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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S] 교육과 질병과의 관계

by 인포메틱스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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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GWAS 연구를 가끔 보다보면 나오는 궁금증 중 하나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교육과 질병과의 관계! 입니다.

 

논문을 보다보면 교육을 받은 정도도 변수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교육을 받은 정도가 질병과 연관성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는데, 오늘 간단한 논문 리뷰를 통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간단하게 소개시켜드릴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Choi, Andy I., et al. "Association of educational attainment with chronic disease and mortality: the Kidney Early Evaluation Program (KEEP)."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58.2 (2011): 228-234. 

 

본 논문에서는 education과 health와의 관계를 연구를 하였고, 연구대상으로는 61,457명에 대한 사람을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습니다.

(아마 GWAS 논문이라기 보다는 Clinical analysis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정확하게 Observational study 중에 Cross-sectional study라고 나와있네요. 제가 이해한것은 그냥 통계학에 가까운 분석?!인것같네요.)

 

분석으로는 Self-reported를 이용하여 educational attainment을 확인하였고, 해당 사람들에 대해 만성질환과 사망자수를 이용하여 분석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만성질환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Hypertension (고혈압), Diabetes (당뇨병), Cardiovascular disease (심혈관질환), reduced kidney function (신장 기능 감소), and albuminuria (단백뇨) )

 

결과적으로는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만성질환에 대해서 낮은 유병률을 보였다라고 나옵니다.

 

 Multivariable models에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사람과 대학교 졸업까지 한 사람들의 사이에서 신장기능감소에 대한 리스크가 11% 차이가 났고, 심혈관 질환 관련 37% 정도 차이가 났다 라고 나옵니다.

 

사망률에서도 3.9년간 추적 조사를 했을때, 사망자가 2,384명이 나왔고, 그중에서 Cox model을 통해서 분석하였을때,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사람에 비해 대학교까지 졸업한 사람의 사망률이 24%정도가 낮았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한계는 사람들의 수입과 건강에 대해서 독립적으로 풀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 이 데이터가 건강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에서 조사한 만성질환들에 대해 이미 High risk를 갖고 있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교육과 질병의 유병률 과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논문 내용에서 이전 연구에 수입과 교육의 정도가 질병, 사망률에 연관되어있다는 연구가 꽤나 많이 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위 논문에서 인용했던 논문들입니다.)

 

더보기

Lantz, Paula M., et al. "Socioeconomic and behavioral risk factors for mortality in a national 19-year prospective study of US adults." Social science & medicine 70.10 (2010): 1558-1566.

 

Rask, Kimberly, Emily O'Malley, and Benjamin Druss. "Impact of socioeconomic, behavioral and clinical risk factors on mortality." Journal of Public Health 31.2 (2009): 231-238.

 

Feinglass, Joe, et al. "Baseline health, socioeconomic status, and 10-year mortality among older middle-aged Americans: findings from the Health and Retirement Study, 1992–2002."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Psychological Sciences and Social Sciences 62.4 (2007): S209-S217.

 

Sorlie, Paul D., Eric Backlund, and Jacob B. Keller. "US mortality by economic, demographic, and social characteristics: the National Longitudinal Mortality Study."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85.7 (1995): 949-956.

 

Zimmer, Zachary, and James S. House. "Education, income, and functional limitation transitions among American adults: contrasting onset and progression."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32.6 (2003): 1089-1097.

 

 실제로 조금 더 생각해보면, 요즘 유행하고 있는 COVID-19의 경우에도 예전 교회에서 소금으로 가글하면 괜찮다는 등의 어이없는 생각으로 감염이 늘어났던 것을 생각하면, 지식과 질병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교육정도는 하나의 척도일뿐, 고졸이어도 대졸보다 지식이 더 많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뭐 카이스트, 서울대 중퇴자는 당연 고졸이 잖아요.. )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꼭 학업의 정도가 낮다고 비천하다. 라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대졸이여도 비천사람 많잖아요. 인성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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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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